6.치아 이야기

상악 제 1소구치 

Root 가 두개인 이유?

학창 시절, 치아 형태학 시간에  단근치, 다근치, 복근치에 대해서 배웠다. 상악 구치는 root가 세개, 하악 구치는 root가 두개. 그러면서 그 이유에 대해서도 배웠었다. 하악은 교합력에 대해 근원심으로 지탱하기위해, 그리고, 상악은 하악 운동시 교합력 분산을 위해 세개로 나누어졌다라고.... 그런데 상악 4번은 복근치임에도 그 이유에 대해선 듣지 못했다. 
몇년전 원장님으로부터 교합세미나를 들었을때의 일이다.
상악 견치와 제 1소구치중에 어느것이 먼저 붕출하냐고 물으셨다. 답은 제 1소구치. 그러면서 하시는 말씀이 견치가 붕출하기전에 측방력을 감당하는게 제 1소구치란다. 그래서, 교합력을 견뎌야하기에 ROOT가 두개라 하셨다. 아 하!
이 얼마나 놀라운가, 자연. 그 자체에 놀랐다. 해석은 시대에 따라 달라질수 있지만, 구강을 이해하는데 큰 도움이 되었다.